화과자/화과자 클래스/우이로우/고나시
요즘 다시 관심이 가져지고 있는 화과자!

예전 화과자를 배운적이 있는데
이때 관심이 엄청 많아져서
찜기부터 삼각봉 그 외 도구들까지
다 구매하고 엄청 만들었었다!
지금은 창고 저 구석에 쳐박혀 있지마능ㅜㅜ
첫번째 시간에 배웠던 우이로우.
우이로우는 찹쌀을 쪄서
만드는 화과자로 존뜩한 식감이
우리나라 찹살떡과 비슷한 맛이 난다.
하지만 속이 살짝 비치기 때문에
속앙금을 색있는 앙금을 쓰는것보다
기본 앙금을 쓰는것이 좋다!
공방에서 첫 배움 후
집에서 연습 또 연습.
다들 우이로우가 제일 쉽다던데
난 찹쌀의 탄력과 속이 비치는 특성때문에
원하는 색감이 잘 나오질 않아서
이게 더 어려웠던것 같다ㅠㅠ

두번째 시간은 고나시!
이번엔 속 앙금도 콩고물,자색고구마 가루 섞어서
맛도 더 한층 다양하게 만들고 시작하기.
공방에서 배움 후 이쁘게 사진도 찍고,
집에선 연습만이 답이다! 하고 또 연습~
이때의 열정부자의 나는 어디로 사라졌는가...

이 사진보다 정말 10배는 더 만들고
주변사람들에게 선물했던것 같다.
냉동실에 보관하면 유통기한도 오래가는 화과자.
커피 한잔에 먹음 힐링되는 기분이랄까~

정말 많이 만들었고 많이 선물했던 화과자 배움.
울부모님, 시댁부모님들
그리고 주변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까지!
나중엔 너무 만들어서
신랑회사 사람들까지 줬드랬징ㅎㅎ
내가 이렇게 시간,돈, 고생하며
만드는 이유는 딱 한가지 인것 같다.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는게
고생한걸 다 잊을만큼 좋았다.
지금은 손놓은지 조금 됐지만
가끔 다시 꺼내서 시작해볼까도 싶구,
미래에 작은카페를 할수 있게된다면
내놓을수 있는 디저트가 될수도 있겠다 싶고.
지금 생각해도 여러모로 잘 배운 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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